티스토리 뷰
자신의 저주를 풀려면 인간을 임신시켜 아이를 낳게 해야 하는데 여태껏 맠박은 열심히 노력해봤으나 남자건 여자건 자신과 관계를 하면 버텨내질 못하고 죽어나가거나 미쳐버리기 일수라 매번 실패하다 우연히 길가던 치워니를 덮쳐라- 지름길 애용하겠다고 숲속길가다 늑대한테 본의아니게 잡아먹힌 빨간 모자 쓴 치원이.
달려든 늑대가 막 발기한 성기로 구멍을 비벼대자 기겁하며 발악해봤지만 인간이라 당연히 완력에 못이김. 또 그날 하필이면 발정기였던 맠박이 물불 안나기로 바로 삽입하곤 정신없이 박아댔으면. 치원이 너무 아프다고 펑펑 울고 결국 노팅까지 된채 안에 잔뜩 싸질러짐. ㅈㅇ이 안에 가득 차다 못해 흘러넘쳐서 노팅 풀린 성기 빼고 나서도 사정액이 질질 뿜어져 나오는 바람에 치원이 엉덩이랑 허벅지에 온통 범벅됨. 격렬한 섹스 때문에 하체 전체가 마비된거 같이 도통 움직일수 없을 정도였지만 너무 무서웠던 치원이가 도망가보려고 바그작대며 기어가는데 맠박이 그 늑대 특유의 형형한 눈으로 노려보고선 (본인 딴엔 지그시 쳐다본거지만) 손쉽게 가로막음.
지쳐버린 치원이가 기절하듯 잠들어버리니까 조금 당황하던 맠박은 주변에 흩어진 옷가지를 대충 정리하곤 치워니를 자기 등에 태우고 어디론가 감. 사람과 관계를 맺기 위해 대강 인간들 집 비슷하게 꾸며놓은 곳이었는데, 맠박은 나름 설렜음. 몇십여년을 기다린 끝에 드디어 자기랑 궁합 맞는 짝을 찾았으니까 저주를 풀수 있겠다 싶어서. 볏짚을 안에 넣은 가죽으로 만든 침대에 치원이를 얌전히 내려놓고 자기 정액으로 더럽혀진 아래를 정성들여 햝아줌. 아까 노팅까지 했고, 온통 자기 체액이랑 체취가 치원이한테 가득해서 이미 치원이를 자기 암컷으로 여기고 본능적으로 애지중지 하는 행동이였음.
까슬까슬한 혀가 둔부에 닿자 흠칫 놀라 반짝 눈을 뜬 치원인 자신이 낯선곳에 누워 요상한(!) 애무를 받고 있는 걸 자각하고 움찔거리며 다시 벗어나려고 함. 다 쉰 목소리로 살려주세요. 나가게 해주세요. 라고 애틋하게 애원하지만 늑대는 덤덤한 표정으로 고개 저을뿐임. 자기가 도망치려고 하면 저 늑대가 물어죽일지 모른다 지레 겁먹어서 차마 더는 도망갈 엄두도 못 내고 덜덜 떨며 소리없이 눈물만 뚝뚝 흘림.
그 와중에 발정이 다시 찾아온 맠박은 또 눈이 홱 뒤집혀서 강제로 거칠게 치원이와 교미(!!)를 나눴고 끝내 치원이는 맠박이 그토록 바라던대로 임신 하게 됨. 당연히 치원이는 현타와서 펑펑 울며 오열했음. 짐승의 씨를 배다니 도저히 믿기지 않았음. 치워니가 너무 싫어하는거 같으니까 맠박도 어쩔줄 몰라하면서 낑낑거리며 침대가를 뱅뱅 돌다 치원이한테 복슬한 몸뚱이를 부비기도 하고 치원이 뺨을 살살 햝딱이기도 하면서 달래려 애씀. 시간이 흘러서 배가 어느 정도 불러오고 안정기가 될 무렵 함께 침대에 나란히 누워 잠들어있다 이상한 기척에 눈뜬 치원이가 저주 풀어져 인간의 모습이 된 맠박을 보고 깜짝 놀랐음 좋겠다. 이거 뭔가 두꺼비 왕자의 늑대버전인듯 하지만.....어쨌든 치원이가 놀라 땡그래진 두눈 깜박이며 말잇못하니까 아무일 없었단듯 눈뜬 맠박이 사람이 된 모습으로 쳐다보다 치원이 볼 쓰다듬으며 '....색시' 라고 했음 좋겠네-
'강동원 필모 2.5D'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양검태성/참필전력] 빗속으로 (0) | 2016.07.03 |
---|---|
[모브치원] 19금 동화썰 (0) | 2016.05.27 |
[양검태성동주] 양검이 태성이를 짝사랑하는 썰 (0) | 2016.05.14 |
[치원른 교류전/아귀치원도현] 두개의 틈 (0) | 2016.05.06 |
[우치준호] 붉은. (0) | 2016.04.16 |